결혼 기념일인데 푸른스쿨에 가서 일지및 업무일지 작성하고 병원 가서 주사맞고..집에 돌아와 아이들이랑 누워서 자다가..

랑군 전화를 받고 마트갈 준비를 했다.

8시쯤에 다함께 이마트에 차를 대고 바로 건너편의 현대백화점으로 향했다.

랑군이가 왠일로 오늘은 백화점에서 밥을 먹고 싶다고 해서...

이번주 목요일날 출장비로 200정도 나왔었는데, 빛 상환한다고 생활비 20만원 남기고 몽땅 결제 계좌로 넣으라고 해서 이번 결혼 기념일은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백화점에 들어 가더니 평소에 내가 눈여겨 보았던 MCM 비세토스 라인 숄더백을 안겨 주었다~ 매장에서 쇼퍼백과 주름이 조금 더 잡힌 더 편한 가방이랑 비교하다가 랑군의 선택에 따라 골랐는데, 물건이 지금 품절이라 보름정도 기다려야 한다고...일단 결제만 하고 왔다.

ㅋㅋㅋㅋ 나중에..가방 도착하면 인증샷 찍어 올릴께요~~

그리고..프린터가 없다고 칭얼거렸더니...복사,.스캔,인쇄 다 되는 컬러 복합기 (HP)제품으로 하나 질러 주었다..

랑군아~~~고마워~~~사랑해~~~

근데,,,어카징...?? 나 5월 1일이 생일인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