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KI'S FAMILY
3월 22일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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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night Blue
2010-03-22 09:37:37 -
아...행복한 장면이 눈 앞에 아른거리네요...랑군님은 행복하시겠어요...아무튼 언제나 행복해 보이는 유키님 집안인듯해서 마음이 참 따뜻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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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2010-03-22 15:44:02 -
저도 완전 얌전하게 잘 자는 아이였는데 요즘 잠버릇이 심해졌어요 ㅠㅠ 속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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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외계인
2010-03-22 15:54:04 -
늘 행복한 모습............. 완전 부러워요,,
이런 소소한 행복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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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레이나
2010-03-22 19:18:28 -
밥주세요!!!!저도 비빔밥좀 주세요 ㅠ
왼쪽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ㅠㅠ저도행복해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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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실습 마지막 나알~~~ㅋㅋㅋㅋ
아~~~ㅎㅎㅎㅎ 내일은 또 즐거운 날~~~~
이제 당분간 난 프리한 인생이라고~~~!!! 아직까진 아니지만...
어제는 랑군이 또 출근한 관계로...소희랑 태양이랑 같이 미용실에 가서 태양이 머리카락 싹둑 잘라주고,,,음..인증샷은 나중에...군인 아즈씨 됐어요~~~
소희가 승덕이랑 정미랑 승민이 보고 싶다고 해서 지영 언니네로 떡볶이와 튀김과 빵을 한가득 손에 들고 고고씽~~~!!!!
승민이는 이제 겨우 뒤집으며 딸랑이를 흔들어 주니 배밀이를 한다. ㅋㅋ 귀여운 것~~~!!!!
태양이는 아기한테 해꼬지 하지 않고 걸음마를 위해~ ㅋㅋ 잘도 걸어 다니고..승덕이랑 소희랑 정미는 셋이서 아주 신나게 뛰어 놀았다.
난 언니랑 편안하게 식탁 의자에 자리 잡고 앉아서 수다를 ㅋㅋㅋ 역시 우리들의 수다도 길어~~~
한참을 놀다가 6시 조금 넘어서 나왔다...
태양이를 업고 소희 손 잡고 집에 오는 길에 시장에서 여기저기 들러 장을 보고..집에 와서 소불고기랑 나물들을 잘게 잘라 같이 볶고,,,밥을 고슬고슬 지어서 밥에 계란에 양념장 넣고..쓱쓱 다같이 비빔밥을 먹었다.
랑군은..계란국을 외쳐댔지만..그냥 집에 있던 김치찌개 주었다...
암거나 먹어~!!!!
같이 추노 다운 받아 보기로 했는데., 소희가 9시 조금 넘어 졸립다 한다..이참에 태양이도 같이 재운다는 핑계로 설겆이를 랑군에게 맡기고 애들 데리고 들어가서 불을 껐는데,. 소희는 정말 피곤했는지 잘 자지만...태양이는....
계속 문쪽으로 가서 불키는 스위치나 문 손잡이를 더듬다가..내가..
태양아~~그냥 와~~
이렇게 불러 주면 다시 되돌아와서 내 팔을 베고 누웠다가..또 뒤척이다가 문가에 가서 더듬거리면 내가 또 불러준다.
태양아~~그냥 오라니까~~~
이러면 또 다시 와서 내 팔을 베고 뒹굴뒹굴..이러기를 서너 차례 하다가...나도 같이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태양이 찡찡 거리는 소리에 깨어 아이를 찾아보니..장롱 옆에 끼어 있었다.
꺼내서 다시 대충 눕히고 보니..랑군이 없네..?
옆방으로 가보니 추노를 혼자 보고 있냐~~? 아..치사하다 치사해 정말~~~~인간이 이르냐 ㅡㅡ^
혼자 또 배고프다며 라면 끓여 먹으면서 나보고 곁에 앉으라고...안돼~!! 이랬더니..그럼 나 라면 안먹어~!! 이른다...애냐..? 애야..??
하여튼...나 씻고 로션 바를 동안 다 먹어~!! 했는데.,.먹는 속도가 더 빠르다.
랑군이랑 같이 누워서 랑군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았던 거 다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고~ 나중에 혹여 나랑 동반해서 보게 될 경우 미리 말하라고 주의주고.....다 작살내 주겠어~!!!!!!!!!!!!!!!!!!!!!!!!!!!!!!!!!!
예전에는 회사에서 아무리 스트레스를 받고 힘이 들어도 본인이 귀찮은지 얘기도 안하고 혼자 끙끙 앓다가 자면서 이를 벅벅 갈더니..
이젠 좀 수다가 늘었다..덕분에 잘때 이는 안갈아서 좋긴 하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