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추운 날씨에 옷을 좀 얇게 입고 다녔더니..으슬으슬...

오늘 아침 일어나니 코가 막히고 목은 찢어질듯이 아프고..

피아노 치러 갔다가 언니들이 롯데리아로 오라고 했는데, 그것도 마다하고 병원행..

가서 진찰받고, 주사맞고 ㅠㅠ 약 처방 받고..

집에 왔습니다.

아..그러고 보니 오늘 1시에 점심 약속이 또 있군...ㅠㅠ

빨래 널고 걷고 개고...옷 따스하게 입고..

약먹고..오늘 하루도 나가봐야겠지요.

센터의 아이들에게 감기 옮기지 않으려면 마스크도 필히 착용해야겠군요.

목 다쉬었는데,,큰일이네..

오늘 공부 어떻게 가르치지..

어제 야간시간엔 고등학교에 들어간 은진양이 왠일로 센터에 찾아왔습니다.

저한테 수학 문제지를 내밀며 알려 달라 하더군요,.,

그닥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지만..제 머리속을 뒤져봐도,.,답이 안나오네요..

앞에 공식이나 과정을 먼저 훑어본 뒤에야 풀이가 가능..

젤 쉽고 빠른 방법을 알려 주니..귀담아 듣고 가대요..

이제 이 생활도 이틀이면 끝이구나..끝..

센터의 시설장 녀석은 시간 다 채운 뒤에도 계속 봉사하러 나오라고 하는데...

울 랑이한테 말하니..

미친놈!!!!!!!!!!!!!!!!!!

나도 싫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