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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YUKI'S FAMILY
안타까운 아이들

어제 센터에 갔는데, 여직원이 순천향대학병원에서 후원하는 장학금 선발제도에 아동.청소년을 추천해서 장학금을 받게끔 하는 게 있다며 아이들을 선정해 달라고 하셨다.

 


어떤 아이가 어떤 가정 환경에 놓여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설명을 좀 해달라 했더니..


 


중 2 근수는..엄마가 없고 아버님이 위암 말기인데, 치료비가 없는 실정


다미는 엄마 없고 아빠랑 오빠 동생 있는데, 아빠가 성격이 매우 신경질적임.오빠는 같이 살고 있고 동생은 친척집에 맡겨져 있는 상황


혜린이는 엄마 오빠랑 같이 살지만, 엄마가 외박이 매우 잦은 편이라 한다.


초등부의 상황도 좋지 않았다..속사정 다 알순 없지만..지원이, 미르, 산이네 집도 그렇고...다들 형편이 어렵고 편부, 편모 아니면 아예 할머니가 키우는 아이들도 있었다.


 


이중에 누구를 선정해서 다달이 장학금을 받게 한단 말이야 ㅠㅠ


 


선택하는 것도 쉽지 않을것 같다 ㅠㅠ

2010-03-07 05:53:00

모두가 어렵게 살아가고 있지만.... 근수가 가장 어렵지 않을까요? 치료비를 대체 어떻게... 에휴. 마음이 아프다...
오명균
2010-03-07 11:59:57

ㅠㅠ 많이 힘드시겟어요 ㅠㅠ
엄마는외계인
2010-03-09 11:28:19

에휴,, 위를 바라 보면 정말 내가 초라하지만,,주변을 둘러보면 나는 그래도 행복한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 사람들 중에 택해야 한다는게 더 괴롭겠어요,,
유키
2010-03-20 10:56:13

뭐,,지원이와 재훈이로 선정하였습니다..간택이 되길 바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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