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KI'S FAMILY
어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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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night Blue
2010-03-05 09:13:09 -
목소리가 작아도 위엄있는 목소리들이 있잖아요~내가 그렇던가......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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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2010-03-05 12:16:46 -
이친구 목소리는..아예 안들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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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
2010-03-05 21:22:33 -
노래 시키세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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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2010-03-06 11:11:11 -
알고 보니 약간 장애가 있는 아이이고, 누나랑 단둘이 살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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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2010-03-06 11:11:22 -
고등학교도 이미 자퇴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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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이~♥
2010-03-07 00:50:42 -
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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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2010-03-20 10:56:25 -
불쌍한 아이예요...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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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소희 수업 있는 날이어서 태양이만 먼저 차량으로 보내고..소희 수업 하는 동안 수건 몇장 모아서 삶았다.
옥시크린과 세탁조가 없어서 소희 푸른스쿨 데려다 주고 오는 길에 구입.
갔다가 영화 언니랑 예준이를 보았는데, 언니 바로 뒤에서 태양이가 놀고 있었다.
태양이에게 들킬세라..몸을 숙여가며 대충 눈인사만 한뒤 밖에 나와 언니한테 전화를 걸었다.
집에 돌아와 삶은 수건을 세탁기에 넣어 헹구고. 다시 2차 수건 삶았다. 이번건 푹~두시간 삶았는데, 나중에 널때 보니 큰수건 한장이 살짝 눌었다..젠장~~~애들 목욕수건인데~ㅉ
언니가 예준이를 간신히 떼어놓고 두루마리 휴지를 사서 우리집으로 잠시 들렀다가 갔다.
오늘 비도 오고 해서 한시쯤 나갈 생각이었는데, 수건 헹구는게 너무 늦게 돌아가서 한시 20분이 넘어서 집에서 나왔다.
횡단보도 앞에서 기다리는데,,버스를 눈앞에서 놓쳤다 ㅠㅠ
바로 신호등 켜졌는데..아..짜증,,,15분쯤 기다려서 다음 버스를 타고 가는데,,점심도 못먹고 가는데, 내리면 토스트라도 들고 뛸려고 했더니 이미 2시 4분이었다 ..젠장~
비도 오고 우산들도 부딪힐 만큼 길도 좁아서 뛰진 못하고,,급하게 걸어갔다.
개학을 해서인지 아이들은 3시가 넘어서야 모이기 시작했고, 어떤 아이들은 4시 반이 넘어서야 왔다., 5시 30분부터 저녁 밥 먹이고 갈 애들은 가고 남을 애들은 남아서 야간을 한다..중고등학생들 요때쯤 오고..
요즘 재훈이와 동섭이~아~너무 이뻐 죽겠다..공부 진짜 열심히 하고..재훈이 같은 경우는 엊그제 나랑 같이 수학 문제 열심히 풀었는데, 학교에서 수업 잘 따라가고 학교에서 내준 문제 다 백점 맞았다며 좋아했다..아..이런 맛에 선생을 하는구나~ ㅋㅋㅋ 난 훌륭한 선생님은 아니다..나도 모르는 수학문제를 걍 답지 보고 대충 이해해서 알려 주긴 하지만..재훈이는 한번도 선생님은 그런것도 모르냐고 한적이 없었다.
은진이는 고등학교 들어가더니 야자때문에 안오고..다미는 날 싫어하는줄 알았는데, 어젠 속닥속닥 귓속말도 하고 하면서 나한테 기대기까지..
혜린이는 원래 나랑 처음부터 사이가 좋았다. 어젠 내 사진 찍는다고 휴대폰을 자꾸 들이대서 도망가느라 바빴다 ㅋ
나중에 시설장이 들어오더니 이쁜 혜린이랑 나랑 닮았다고 한다..혹시 혜린이가 기분이 나쁘진 않을까 해서..혜린아~너랑 내가 닮았냐~?
했더니..그런것 같아요~ 이런다.. 아무리 그래도 예쁘고 어린 너를 내가 어떻게 따라가냐~^^*
영진이는 고2인데...솔직히 공부는 시키면 열심히는 하는데,,머리가 조금 안따라주는것 같다.
그렇지만 이렇게 열심히 하니까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없다 해서 발전은 이룰수 있을거라 믿는다.
영진이는 매일 영어단어 외운거 테스트를 한다..하루에 한두번씩은 꼭~!! 이녀석은 덩치는 곰같은데 말없이 하라면 한다.
목소리도 매우 작아서 귀를 가까이 가져다 대어야 목소리가 들린다~!!
사내아이면 사내답게~!! 목소리 크게 내는 법도 좀 가르쳐 줘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