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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올바르게 아이를 키울수 있는 생활의 지혜나 격언등
소희야~ㅋ 미안~

오늘은 언니와 조카를 보내고 인터넷 설치도 늦게 하는 바람에 하여튼..이래 저래 늦어서 소희와 태양이를 데리러 6시 40분쯤 갔다.

 


원장 선생님과 소희랑 태양이만 딸랑 남아 있었다.


 


원장님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7시가 훨씬 넘어 있었다.


 


소희 신발 신기고 데리고 나오는데 소희 왈..


 


'시간이 쉴새없이 흘러서 벌써 이렇게나 깜깜해 졌네? 엄마는~이렇게나 늦게 오고 말이지~ 어떻게 할거야?'


 


(시간이 쉴새없이? ㅋㅋ)


'미안하다 ㅋ'


 


'엄마는 왜 이렇게나 시간을 잡아먹은거야?'


 


'......(평소 내가 잘쓰는 말을 이 아이가 좀 컸다고 다하는군!   ㅡㅡ^)


 


원장님 옆에서 웃고 난리 나셨다. 췌~!!


 


==============


 


얼마전 설날 저녁 친정에서..


 


오랜만에 만난 삼촌과 즐겁게 놀던 소희..두꺼비 저금통을 발견했으나..그 저금통은 돈을 넣는 구멍을 안뚫었다.


 


소희는 두꺼비에게 동전 밥을 줘야 한다며 당당하게~!! 삼촌에게 잔돈을 요구했다.


 


삼촌이 준 동전을 두꺼비에게 먹이는 시늉을 하다가 내려놓고 거실로 나왔다가 다시 방으로 돌아간 소희~!! 두꺼비 옆에 있던 동전을 삼촌이 다시 줍는걸 발견


 


'엄마~삼촌이 두꺼비 돈 뺏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02-18 22:07:38

아 귀여워죽겠다 ㅋㅋㅋ 두꺼비 돈 뺏었어요~!!!
ㅋㅋㅋㅋㅋ 아 정말 너무 사랑스럽네요 ㅠㅠ 헝....
유키
2010-02-18 23:15:55

아~역시 우리 소희 ㅋㅋ 집에 늦게 와서 힘들었는지 소파에 앉아서 이누야샤 보다가 9시도 안되어 뻗었네요 ㅉㅉ
월요일부터는 태양이랑 둘이 항상 맨 늦게 집에 갈텐데,,그래도 예전에 일다니고 소희 하나였을땐 늘 혼자 남아 있었지만 그래도 이젠 둘이라 외롭진 않겠어요
2010-02-18 23:21:17

그 외로움을 기억할테니 태양이를 잘 지켜주겠죠? 소희는 정말 사랑스러워 죽겠어요~♡
유키
2010-02-18 23:24:44

그럼요~자기 동생이라며 다른 친구들은 손도 못대게 감싼답니다. 맨날 물리면서 (태양이는 개띠 아닌데 ㅡㅡ^) 도 볼에 입맞춰주고 끌어안아요 ㅋ
2010-02-18 23:29:41

아~~ 귀여운것들 >_< 저도 껴안아주고싶네요!!!
유키
2010-02-18 23:45:31

이비님하고 소희하고 쿵짝이 아~주 잘 맞을것만 같아요. ㅋ 울 사촌 언니도 자기 아들하고 스스럼 없이 논다며 놀라워 했지만..소희는 누구랑 있어도 잘 노니까 ㅋ 같이 있다 보면 늘 상대방은 소희 지시를 따르고 있다는 ㅡㅡ^ ㅋㅋ
2010-02-19 00:19:27

아하하 ㅋㅋ 게다가 전 팔불출 기질도 있고 소희에게 뿅~ 갔으니까 아마 네네 소희마마~ 하겟죠?ㅋㅋㅋ
유키
2010-02-19 00:26:41

전에 랑군이랑 엄마놀이를 하는거 보니 자긴 엄마고 자기 아빠를 아기 시켰는데, 얘야~유치원 다녀오겠습니다~해야지. ㅋ 그리고..밥 차려주는 시늉을 막 하더니,,얘야~많이 먹어라. 했는데, 대답안하니까 ..엄마~잘먹겠습니다~해야지~ 하면서 대답할 걸 하나하나 가르치대요 ㅋ 전에 집에 소희보다 어린 조카왔을때 하던것처럼 ..아..미쳐요 정말..
2010-02-19 00:28:22

예절이나..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잘 숙지하고있다는 걸 느끼네요^^ 분명히 아주 바르게 성장할거예요♡ 소희를 만날 땐 매너를 더 신경써야겠어요 잇힝~
유키
2010-02-19 00:51:41

실제로 보면 제멋대로예요,. ㅋ 저한텐 맘에 안드는게 있음 눈도 흘기고 팔짱끼고 뒤돌아서면서 쳇~!! 이건 잊지도 않아요 그냥..
2010-02-19 00:56:24

마냥 귀여운걸 어쩌죠....ㅋㅋㅋㅋㅋㅋㅋ 으히히히
아싸
2010-06-14 17:28:57

ㅎㅎ 너무 귀여운 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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